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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체험사례

SNPE 체험사례

이제 시작! 나의 SN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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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E / 작성일2017-07-25 10:11 / 67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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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제 시작! 나의 SNPE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휜다리/통증/척추/디스크/다이어트)) |작성자 74기 박진희

http://cafe.naver.com/snpe/5372

SNPE를 만나기 전

 

저는 늘 앉아있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느라 앉아있었고, 이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서 있는 때보다는 앉아있을 때가 훨씬 많았습니다. 책과 컴퓨터를 보느라 목을 항상 앞으로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책을 보고 나면 뒷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생리할 때쯤 되면 허리가 아팠습니다.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통증이 심해졌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괜찮아졌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생리증후군인가보다' 생각하고 병원에 가보거나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대 후반부터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특별한 충격이나 사고는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평소 잘못된 자세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을 싫어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것은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살았습니다. 서 있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것을 좋아했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누워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옆으로 누워 책을 읽는 것이 저의 습관이었습니다.

 

이힐을 자주 신었고,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고 다녔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았고, 양반다리로 앉을 때도 많았습니다. 서 있을 때는 바르게 서 있기 보다는 한 쪽 다리로만 지탱해서 비스듬한 자세로 서 있었습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살다보니 목과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병원에 다니고, 약을 먹고, 침을 맞아도 별 효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때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병원에 가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다가는 허리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겠구나'하는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SNPE를 시작했습니다.


 

SNPE : 공짜는 없다 = 힘들었어요


처음 구르기를 100개 했을 때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았고, 며칠 간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웨이브 베개를 등에 대고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었습니다.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매일 했습니다. 이걸 견디지 못하면 내 몸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픈 것을 참았습니다. 꼬리뼈에 상처가 나서 피가나는 줄도 모르고 구르기를 계속 하던 저를 보고 아빠께서 지독하다고 하셨습니다. 구르기를 하면서 많이 웃었고, 티무브를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콧물이 뚝!


그렇게 1달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빠께서 운동하던 저를 유심히 보시더니 "너 요즘에는 코를 훌쩍거리지 않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부터 콧물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2010년부터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콧물이 흐르는 때가 많았습니다. 비염이었습니다. 비염이 점점 심해져, 고개를 숙이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콧물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콧물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신기하게도 콧물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비염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티슈 없이 외출합니다. 


구르면 기분이 좋아져요


근육통이 심한 날을 빼고 매일 구르기를 500개씩 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많은 날은 1000개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등에 혹이 나고 꼬리뼈가 벗겨지고 진물이 나는 것에만 온통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러다가 구르기가 익숙해질 때쯤 구르기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200개를 넘기면 몸이 기계처럼 되서 규칙적으로 구르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에는 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생각들도 갑자기 떠오르곤 했습니다.

어깨 통증이 심해 구르기를 못한 날이 있었습니다. 구르기를 하루 쉬고, 다음 날 구르기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웃고 있었습니다. 어깨 통증과 등에 난 혹 때문에 몸은 너무 힘든데 얼굴은 웃고 있었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제 몸이 구르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그래서 그 때부터 우울할 때는 구르기를 더 많이 했습니다. 하면 할수록 확신이 생겼습니다. 우울할 때는 구르자!

혹시, 때때로 찾아오는 우울한 기분때문에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구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굴러보세요! 기분이 좋아져요!! 


딱딱한 바닥에서 잘 수 있어요


허리가 아파서 딱딱한 바닥에 5분이상 누워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닥에서는 절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침대 매트리스를 바꾸다가 문제가 생겨 며칠간 바닥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허리가 많이 아플덴데..' 걱정하며 잠이 들었는데, 중간에 깨지도 않고 편히 자고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허리가 뻐근하거나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리에 하고 있던 벨트도, 웨이브베개도 모두 제자리에 있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바닥에서 자는 게 뭐가 신기한 일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허리통증때문에 침대가 아닌 바닥에는 잠시도 누워있지 못하던 저에게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SNPE운동을 하면서 저를 둘러싸고 있던 문제들이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시작! 나의 SNPE


지도사 과정은 마무리 되고 있지만 저의 SNPE는 이제 시작입니다. 3개월 동안 수련하면서 저는 다른 분들처럼 놀라운 변화를 겪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살았는데 쉽게 돌아오겠냐'는 최중기 교수님의 말씀처럼 저에게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스스로 운동하면서, SNPE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평생 SNPE과 함께하면, 제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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